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19일 개막…우승 후보는 DB·kt·KCC·현대모비스 순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16:58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16:59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KCC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KCC 프로농구'로 이름 붙여진 이번 시즌은 19일 오후 2시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KCC와 준우승팀 kt의 부산 사직체육관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0개 구단 감독은 '우승',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 저마다의 목표를 공개하며 출사표를 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KCC 전창진 감독. [사진=KBL]

정규시즌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한 KCC 전창진 감독은 "올해도 작년처럼 시작은 좋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마지막에 웃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KCC는 골밑을 책임질 타일러 데이비스가 갑자기 이탈해 외국인 선수를 리온 데이비스로 교체한다. 전력의 핵심 축인 최준용과 송교창도 부상으로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kt 송영진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송 감독은 "지난 시즌 못다 한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빠른 농구'로 굳어진 팀 컬러를 '뻔한 농구'로 언급하면서 새 시즌에는 '펀(fun)한 농구'를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10개 구단은 내년 4월 8일까지 6라운드 54경기씩 정규시즌을 치른 뒤 우승팀을 가리는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번 시즌 화두는 심판 판정 기준의 변화다. 경기본부장으로 새로 취임한 유재학 본부장은 국제적인 흐름에 따라 몸싸움을 관대하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개 팀이 바뀐 심판 판정 기준에 어떻게 적응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우승 후보로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KCC와 정규시즌 1위 DB가 꼽힌다.

가드에 가까운 디온테 버튼을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KCC는 최준용-송교창-허웅-이승현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라인업과 조화를 이룬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에 무릎을 꿇은 DB는 강상재가 이탈한 상황에서도 시즌 전초전 격인 KBL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우승 후보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답한 10개 구단 선수 가운데 4명은 DB를 골랐다. kt가 3표, KCC가 2표, 현대모비스가 1표를 받았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