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 학생들이 청주지역 시골마을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학교 교양대학 라이프아카데미(CLAP) 6기와 산업디자인학과 벽화봉사단 '컬러웨이브'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청주시 문의면 묘암마을에서 세 차례에 걸쳐 오래된 집 벽면을 예쁜 꽃 그림으로 장식했다.
청주시 문의면 묘암마을 벽화그림. [사진 = 청주대] 2024.10.17 baek3413@newspim.com |
지난 16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벽화그리기 봉사에 동참해 그 의의를 더했다.
강호정 이장은 "마을 벽면이 예쁜 꽃으로 단장돼 주민들이 너무 기뻐하신다"며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수준 높은 벽화 그리기 활동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종선(산업디자인학과) CLAP 담임 교수는 "이번 묘암마을과의 인연을 계기로 체류형 농촌관광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농촌빈집활용 아이디어 제안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대 CLAP은 독서 토론, 전문가 강연,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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