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후 9시30분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경기도 하늘 위로 떠올라 도시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슈퍼문은 서울과 경기도 기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다음날 오전 7시 22분에 진다.
슈퍼문은 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 부근에서 뜨는 보름달 내지 그믐달을 말한다. 슈퍼문이 떠오른 건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지구와 달이 가장 멀리 떨어졌던 올해 2월보다 14% 더 크고 30% 더 밝다. 이날 지구에서 둥근달의 거리는 약 35만 74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2만 7000km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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