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직접투자보다 수익률 낮은 위탁투자…국민연금, 수수료 수천억 줄줄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11:24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11: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접투자로 위탁투자보다 우수한 수익률 성과
위탁투자에 3년간 1조2080억 수수료 지급
서명옥 의원 "국민연금 운용사 선정·관리 철처"
"투자 전문 인력 확보·감독 강화…수익률 확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직접투자보다 저조한 성과를 내는 위탁투자에 연간 수천억원의 위탁 수수료를 지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 18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산군별 직접 및 위탁 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위탁한 해외 주식의 수익률은 2021년 27.09%, 2022년 -13.03%, 2023년 22.45%, 2024년 7월 기준 18.74%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연금공단이 직접 투자한 수익률은 각각 2021년 33.22%, 2022년 -11.30%, 2023년 25.85%, 2024년 20.71%로 위탁 투자보다 우수한 성과를 냈다. 

[자료=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 2024.10.18 jsh@newspim.com

문제는 이러한 성과 차이에도 불구하고 위탁 수수료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3980억원, 2022년 3830억원, 2023년에는 4270억원으로 3년간 총 1조2080억원이 위탁 수수료로 지급됐다. 

서명옥 의원은 "이처럼 위탁 투자 성과가 직접 투자에 비해 저조한 이유는 운용사 선정 및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해외 현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운용사를 관리해야 할 현지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실제 싱가포르 사무소는 현지 인력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런던 사무소는 2020년 이후로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작년부터는 아예 정원을 '0명'으로 변경한 바 있다.

서명옥 의원은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위탁 운용사의 선정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투자 전문 인력 확보를 하고, 감독 강화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2023.02.10 kh99@newspim.com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