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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제23회 산의 날' 농림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15:06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15:06

지난 18일 '산의 날' 유공자 포상
'나무' 키워드 ESG 높이 평가 받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18일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 '제23회 산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 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두나무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으로 '나무'를 키워드로 한 다양한 ESG사업을 추진, 환경·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접목한 식물이력관리, 시드볼트 NFT 컬렉션, 멸종위기 식물보호 기금 조성 등 두나무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18일 경주 엑스포 공원에서 개최된 '산의 날' 기념식에서 두나무가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상섭 산림청장, 이수민 두나무 ESG팀 실장 [사진=두나무]

식물이력관리 시스템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이력 관리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NFT의 대체불가능 속성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멸종위기 식물보호 기금 조성' 사업을 펼쳐 산림 분야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제고에도 공헌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도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두나무는 소방관, 중증환자 등 산, 수목원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교통 약자를 위해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을 선보였다. 일주일간 약 1만명의 방문객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두나무가 그동안 펼쳐온 멸종위기 식물 보호부터 산림 복원, 자생 수종 보존림 조성, 디지털 치유정원까지 다채로운 ESG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초록 혁신을 사회 곳곳에 널리 퍼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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