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타벅스, 매출 감소에 가이던스도 철회…시간 외서 3% 하락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06:42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06:4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타벅스가 계속되는 매출 감소에 내년 가이던스도 철회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3% 넘게 빠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예비 실적 보고서에서 4분기 매출이 9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 줄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은 80센트로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내년 실적 가이던스도 보류한다면서, 브라이언 니콜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가 자리잡고 전략을 수정할 때까지 시간을 갖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4분기 동안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매장 방문자 수는 10% 급감했고, 평균 객단가는 4% 늘었다.

특히 중국에서의 동일매장 매출은 14% 감소했고, 매장 방문자 수와 평균 객단가는 각각 6%,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은 지난 9월 9일 CEO에 오른 뒤 회사의 조직을 재편하고 바리스타들의 경험을 개선하며, 아침 서비스 속도를 높여 성장을 촉진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하지만 부진한 실적이 예고되면서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정규장서 0.38% 오른 96.82달러로 거래를 마친 스타벅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넘게 반락해 93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다.

스타벅스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