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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99번째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0:30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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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마침내 마침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동대문구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99번째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으로 지난 2019년 3월 경남 거제시 1호 어린이집부터 시작된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라는 대장정은 오는 10월 말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통해 마침내 마침표를 찍게 된다.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은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도 양질의 보육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원한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은 대지면적 274㎡, 연면적 604㎡, 지하1층‧지상 5층 규모로 총 6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유희실,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총 5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1층 공간을 외부로 적극 노출시킴으로써 추억 서린 주거지 풍경 속에 즐겁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조화롭게 담기며 마을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을 중심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보육실과 공용공간이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는 색상으로 꾸며졌고, 친환경 생태교육을 위한 텃밭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놀이터를 옥상에 마련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맨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 내외빈과 함께 99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날 개원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며 입소 아이들을 축하하고 원장, 교사, 학부모들과 99번째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양질의 보육환경 속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한 보육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보육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18개소 ▲인구소멸 농어촌 지역 어린이집 30개소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복합기능 어린이집 10개소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5개소 등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지역 사회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저출생에 따른 인구 자연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

이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와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 300억원 규모로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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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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