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아이슬란드에서 온 비건 매트리스(Vegan Mattress from Iceland) 'N32'가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 'SLEEP SAFETY'를 론칭했다.
아이슬란드에서 온 비건 매트리스 N32, N32 'SLEEP SAFETY' 캠페인 론칭 [사진=시몬스침대] |
N32는 23일 N3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N32 'SLEEP SAFETY' 캠페인의 1분 분량 메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소비자의 소비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주목해 '안전한 제품만이 세상에 유통돼야 한다'는 바람을 담아 기획됐다. N32의 ESG 차별점을 강조하며 ▲안전한 수면환경의 중요성 ▲친환경의 가치 ▲지속가능한 미래를 되새기게 한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그러나 브랜드 문화, 비주얼, 콘셉트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시몬스와는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유해물질이 없는 소재만을 사용해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공식 라돈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을 매년 갱신하고 있다.
여기에 N32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화재 발생 시 실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 재실자와 이웃은 물론 매일 같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의 안전에도 기여한다.
N32가 선보이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의 묘미는 더미(모형 인형)를 광고 모델이자 브랜드 엠버서더로 내세워 N32 세계관을 표현했다는 점이다.
캠페인 메인 영상 속 더미는 "환경 호르몬은 플라스틱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 당신의 침대에서도 나올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환경호르몬 없는 라돈·토론 인증', '아이슬란드 천연 소재를 활용한 국내 최초 비건 인증 매트리스' 등의 직관적인 메시지를 통해 아이슬란드에서 온 비건 매트리스 N32의 특장점을 구체적으로 어필한다.
배경음악(BGM)으로는 프랑스의 유명 일렉트로니카 듀오 에르(Air)의 '일렉트로닉 퍼포머스(Electronic Performers)'가 쓰였다.
이번 캠페인은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이현지 감독과 유범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리고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SIMMONS Design Studio)'가 기획·제작했다.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는 시몬스가 침대를 팔며 생긴 마케팅 재주를 기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세운 'ESG 브랜딩' 회사다.
한편, N32의 브랜드 캠페인 메인 영상은 N32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