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원자로 출력 35% 수준 안정유지...상세원인 조사 중"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5호기가 정상운전 중 터빈밸브가 닫히면서 터빈이 수동 정지되고 출력이 감발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8일 오전 8시 20분경 한울5호기(100만kW급) 터빈에 증기를 공급하는 밸브인 터빈밸브가 닫힘에 따라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해 100% 출력에 도달한 지 하루만에 터빈이 수동정지된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5호기.[사진=한울본부] 2024.10.28 nulcheon@newspim.com |
이번 터빈 수동정지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해 지난 27일 100% 출력에 도달한 지 하루만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한울원전5호기는 원자로 출력 3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울원전본부 관계자는 "터빈밸브가 닫힌 상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울원전5호기는 지난 7월19일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와 정기검사에 들어가 이달 24일 발전을 재개했다.
이어 같은 달 27일 오전 2시30분쯤 100% 출력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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