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손해보험은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 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서류를 모바일 '본인 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 요구'를 통해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본인부담상한제 업무 심사에 필요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나 해외장기체류 환급금 심사에 필요한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등과 같은 행정 서류를 고객이 직접 발급을 받아 제출했으나 앞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개인 대출에 필요한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과 같은 행정서류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도록 연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적용 영역 확대로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직원 업무 효율성 개선에 힘쓸 것이며 종이 서류 감소 및 보관 비용 절감 등 ESG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KB손해보험] 2024.10.29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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