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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김건희 관련 의혹만 30여건...국감 끝나도 끝장보겠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09:45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09:45

"민생회복지원금 없이 경기회복 요원"

[서울=뉴스핌] 홍석희 지혜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민주당이 이번 국감에서 밝힌 김건희 관련 의혹만 30여건에 달한다. 가히 초대형 의혹 비리 종합 백화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감 이후라도 국민과 함께 진상을 규명하고 죄지은 자들을 처벌하도록 끝장을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29 leehs@newspim.com

박 원내대표는 "오늘 기재위 종합감사에선 김건희 게이트 외에도 윤석열 정권의 30조 세수 펑크와 경제 폭망에 대해 추궁하고 민생 대책을 따져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 온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실질적 대책 없이 경기회복은 요원하다"며 "정부여당은 마땅한 대책이 없으면 제발 민주당의 충고를 따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정보위 국감에선 북한의 러시아 파병 실체, 윤석열 정권의 시대착오적 전쟁 조장 등을 캐물을 것"이라며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을 대상으로 한 운영위에선 김건희-명태균 국정농단 게이트의 총체적 진상 규명을 위해 화력을 집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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