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NH투자증권 "업계 최초 해외 대체자산 거래소 회원 자격 취득"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17:03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7:03

인니 트리메가자산운용과 펀드 판매 사업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28일 업계 최초로 동남아시아 최대 대체자산 거래소인 알타 익스체인지(Alta Exchange)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알타 켈빈 리(Kelvin Lee)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선텍 시티에 위치한 알타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NH투자증권은 회원 자격 취득뿐만 아니라 양자 간의 디지털 자산 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NH투자증권] 2024.10.29 stpoemseok@newspim.com

알타 익스체인지는 싱가포르에 소재한 동남아시아 최대의 대체자산 디지털 거래소로, 자체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비상장주식, 펀드 등의 대체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대체자산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소재지인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체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회원 자격 취득을 통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알타 익스체인지가 주관하는 해외 우량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및 매각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국내 비상장기업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연결해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대체자산에 대한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양사는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디지털 대체투자 사업 분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알타 익스체인지의 차별화된 금융 블록체인 기술과 NH투자증권의 투자 플랫폼 경쟁력의 접목으로 향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대체자산 투자 접근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알타 익스체인지와의 협력은 해외의 역동적인 대체투자 시장과 한국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대체투자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디지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번 싱가포르 일정에서 법무법인 케이앤엘게이츠(K&L Gates)와의 자문계약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7월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UN 산하 녹색기후기금(GCF)의 기후테크펀드(CTF) 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케이앤엘게이츠의 자문을 받아 기후테크펀드에 원활한 민간 투자자 유치가 가능한 구조를 설계할 계획이다.

한편, 29일(현지시간) 윤병운 사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인도네시아 온라인 리테일 영업력 강화를 위해 트리메가자산운용(Trimegah Asset Management)와 펀드 판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의 뮤추얼 펀드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최상위 자산운용사와 협력해 다양한 펀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트리메가자산운용은 운용자산(AUM) 기준 인도네시아 3위이며, 주식·채권·혼합·글로벌 등 50개 이상의 펀드 상품을 설계 및 운용한다. 운용규모는 약 2조 8000억원이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