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김병환 금융위원장 "중도상환수수료, 내년부터 절반 인하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담대 기준 1.2~1.4%에서 0.6~0.8% 인하 전망
차주 부담 완화 추진, 늦어도 내년부터 적용
가상자산위 내달 6일 출범, 순차적 제도개선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불투명한 기준으로 논란이 됐던 시중은행들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내년부터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현재 은행권과 진행중인 시뮬레이션을 감안할 때 현행 대비 절반 가량의 수수료율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조기상환 및 이른바 '대출 갈아타기' 차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8 yooksa@newspim.com

중도상환수수료는 고객이 약정 만기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은행이 부담한 취급비용 등을 일부 보전하기 위해 수취하는 수수료다. 은행권 기준 최소 0%에서 최대 2% 구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카카오뱅크 등 일부 인터넷전문은행만 면제 정책을 유지중이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중도상환수수료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1.2~1.4%, 신용대출은 0.6~0.8% 수준이다. 주담대는 만기와 상관없이 초기 3년, 신용대출은 1년 기준 초기 9개월까지 수수료가 발생하고 그 이후에는 대부분 면제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회사의 영업행위 및 상품특성 등에 대한 고려없이 합리적 부과기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획일적으로 부과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은행권 전체의 중도상환수수료 수입 규모는 연간 3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실비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규정변경도 마친 상태다.

김 위원장은 "현재 어느 수준까지 수수료율을 낮출 수 있을지 일부 시중은행과 함께 시뮬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11월이 돼야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겠지만 주담대(1.2~1.4%)는 0.6~0.7%, 신용대출(0.6~0.8%)은 0.4%까지는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시중은행만 대상으로 한 시뮬레이션이기에 최종 편차는 있겠지만 현 기준보다 절반 가량의 수수료율 인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주담대의 경우 대출규모가 수억원대에 달해 수수료 역시 5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 차주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최종 검증 절차만 끝나면 내년에 수수료 인하를 시행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만약 특정 은행이 시스템상으로 조기 적용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올해안으로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국감에서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던 가상자산위원회와 관련, 오는 11월 6일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위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에 따라 금융위 산하에 설치된다. 자문기구 형식이지만 법인 투자 허용 여부와 가상자산 2단계 입법 등을 모두 검토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 "위원회 구성은 끝났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다보니 이달 내 회의 개최에서 조금 시기가 밀렸다. 자문위원회지만 향후 가상자산과 관련한 어떤 이슈와 일정을 추진할지가 결정된다. 이곳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공감대가 형성되면 금융위가 최종적으로 결정해 필요한 정책들은 순차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