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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전성시대①] 한류 열풍에 농수산식품 수출 '날개'…올해 130억달러 '초읽기'

기사입력 : 2024년11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08:36

작년 수출 121.6억달러…올해 132억달러 목표
10월까지 106.9억달러 달성…대미 수출 8.7%↑
라면 10억달러 돌파…김치·냉동김밥·과일 인기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농수산식품 수출도 '날개'를 달았다. 전통적인 수출효자 김치를 필두로 라면에 과일, 최근에는 냉동김밥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말 그대로 'K-푸드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산을 모방한 이른바 '카피캣(Copycat;모방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지적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짚어본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K-푸드 플러스(전후방 산업 포함)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라면을 필두로 농식품 수출이 8년 연속 성장하며 전략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 플러스 부문 수출액은 전년보다 2.8% 증가한 121억6000만달러(약 16조원)로 집계됐다.

◆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 약 16조 기록…미국·라면 수출↑

작년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88억9000만달러)보다 3.0% 증가한 91억6000만달러고, 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31억6000만달러)보다 5.0% 감소한 30억달러다.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전년(29억4000만달러)보다 1.2% 늘어난 29억8000만달러로, 농식품 수출액과 더불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한식 열풍에 힘입어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증가했다. 특히 라면 수출액은 9억5240만달러로 전년(7억6540만달러) 대비 무려 24.4% 늘었다.

냉동김밥 열풍으로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전년(1억8180만달러) 대비 18.9% 증가한 2억163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음료 수출액은 5억7240만달러로 11.5% 증가했고, 과자류 수출액은 6억5910만달러로 6.0% 늘었다.

신선 부문에서는 포도 수출액이 전년(3430만달러) 보다 34.6% 급증한 4610만달러로 집계됐다. 딸기 수출액도 전년(5860만달러) 보다 21.2% 증가한 7110만달러로 확인됐다.

K-푸드 대명사였던 김치 수출액은 1억5560만달러로 전년(1억4080만달러) 보다 10.5%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13억1410만달러로 8.7% 성장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도 14억190만달러로 8.2% 증가했다.

러시아로의 수출액은 2억290만달러로 4.8% 상승했다. 유럽(EU·영국)으로의 수출액은 5억4380만달러로 4.7% 증가했다.

반면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14억3810만달러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아세안으로의 수출액도 18억3170만달러로 전년보다 2.5% 줄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 목표를 작년 실적보다 11.2% 늘린 135억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올해 상반기 수출액 8.5조…유럽·쌀가공식품 '인기'

올해 상반기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59억달러)보다 5.2% 증가한 62억1000만달러(약 8조5648억원)로 올해 목표치(135억달러)의 절반 가까이를 달성했다.

특히 농식품 수출액은 47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44억7000만달러) 대비 6.7% 증가세를 보였다.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14억4550만달러로 전년 동기(14억3730만달러)보다 0.6% 소폭 늘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에 구미 특산품이 전시되어 있다. 구미시와 서울시는 구미시 농·축산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서울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24.10.22 choipix16@newspim.com

상반기에는 쌀가공식품이 농식품 수출 열풍을 이끌었다.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9680만달러) 대비 41.4% 급증한 1억3690만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선 건 올해가 최초다. 라면 수출액도 전년 동기(4억4600만달러) 대비 32.3% 늘어난 5억9020만달러로 확인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말 기준 라면 수출액은 10억2000만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연말까지 라면 수출액이 12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과자류 수출액은 11.4% 증가한 3억5410만달러, 음료 수출액은 9.6% 늘어난 3억2570만달러로 나타났다.

신선 부문에서는 포도 수출액이 전년 동기(900만달러)보다 18.4% 증가한 1007만달러로 집계됐다. 김치 수출액은 8380만달러로 전년 동기(8050만달러) 대비 4.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럽(EU·영국)으로의 수출액이 3억398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2억6100만달러)보다 30.2% 성장했다.

이어 미국(7억3680만달러·17.0%↑), 걸프협력회의(1억550만달러·10.7%↑), 아세안(9억3570만달러·3.3%↑), 중국(7억208만달러·3.1%↑) 순이다. 이중 걸프협력회의 기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분류됐다. 

다만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6억7130만달러로 전년 동기(7억2220만달러) 대비 유일하게 7.0% 감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동, 중남미, 인도 등 등 3대 신시장 개척에 앞장 서기 위해 걸프협력회의 시장을 따로 구분했다"며 "일본 수출액 감소는 엔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4.10.14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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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무죄, 尹 탄핵 영향 없을 것"48.9%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가운데, 국민 절반은 이 대표 선고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45%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항소심 무죄 판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48.9%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고, 이어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4%, '잘 모름' 11.7%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0.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0.3%, '잘 모름' 9.6%로 집계됐다. 여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5%, '잘 모름' 13.7%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0대(만 18세~29세)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3.5%,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9.3%, '잘 모름' 17.2%, 3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7.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4.8%, '잘 모름' 7.8%, 4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2.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2.5%, '잘 모름' 4.8% 등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7.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8%, '잘 모름' 7.9%, 6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9.0%, '잘 모름' 12.7%, 70대는 이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8.8%, '잘 모름' 21.6%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유일하게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3.8%, '잘 모름' 11.0%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인천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3%, '잘 모름' 13.5%, 대전·충청·세종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6.4%, 강원·제주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1.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1.8%,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3.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3.5%, '잘 모름' 12.8%, 대구·경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0%,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6.1%, '잘 모름' 8.9%, 광주·전남·전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0%, '잘 모름' 16.1%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2.1%, '잘 모름' 8.0%로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5%, '잘 모름' 12.2%로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10.0%이었고, ▲개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5%, '잘 모름' 8.7% ▲진보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4.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6.6%, '잘 모름' 19.2% ▲기타 정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1.2%, '잘 모름' 20.5% ▲지지 정당 없음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2% '잘 모름' 25.8%로 나타났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는 전혀 다른 기관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가 (사법부의) 영향을 받아서 선고한다는 건 이상하다"며 "국민들은 아주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정치평론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가 정무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기관이기 때문에 혹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국민도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은 여권과 야권 간의 정치적 긴장감이 극도로 표출돼 대중의 정치적 인식이 바뀔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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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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