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6개국 256개사 513개 부스 규모로,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사진=진주시] 2024.11.03 |
주요 볼거리로는 국화작품전시회, 미래농업관과 녹색식품관으로 구성된 테마별 전시관이 있다. 미래농업관은 스마트팜 온실과 포토존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끈다. 녹색식품관에서는 경남도와 진주시의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한다.
농업체험관과 힐링농업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워 액자, 포푸리 부케, 수경재배 만들기 등이 있으며, 체험비는 전액 기부된다.
야외에서는 상모돌리기, 버나놀이 등 전통연희 체험마당이 조성된다.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열린다. 오는 8일에는 MBC컨벤션에서 수출상담회가 열려 52개사와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종자전시회에서는 130종 710점의 토종농산물이 전시된다. 하루 두 차례 무료 분양도 진행된다.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서비스로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각종 예방 조치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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