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NH농협캐피탈과 금융플랫폼 토스(Toss) 임직원들은 지난 1일 충북 단양군 소재의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해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일시적으로 많은 인력이 동원돼야하는 수확철 시기를 고려해 NH농협캐피탈과 리테일 상품 제휴 협업중인 토스(Toss)의 임직원들도 일손을 보태며 농촌 일손 돕기의 취지를 더욱 살리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NH농협캐피탈과 토스(Toss) 임직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과 반사판 제거와 더불어 영농 자재정리 등 마을 농가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히 작업에 힘썼다.
지난 1일 NH농협캐피탈과 토스(Toss) 임직원들이 일사일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캐피탈] |
NH농협캐피탈과의 인연을 통해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참여한 농촌 일손 돕기에 대해 토스(Toss) 임직원 일동은 "이번 활동을 통해 농가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것과 더불어 농사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완석 덕촌리마을 이장은 "바쁜 수확기에 매번 잊지 않고 마을을 찾아 일손을 보태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활동은 1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NH농협캐피탈 뿐만 아니라, 토스(Toss) 직원분들도 함께해 농업·농촌의 즐거움을 공유하여 더욱 뜻깊은 날이었다"고 전했다.
NH농협캐피탈은 충북 단양군 덕촌리 마을과 2009년부터 자매결연한 이후, 올해로 16년째 농번기와 농한기에 관계없이 한 해 농사 활동 전반에 대해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도·농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NH농협캐피탈은 올 겨울철에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예정 중에 있음에 따라 활기찬 농촌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농촌봉사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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