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국향대전 기간인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이 이어졌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재경함평군민회, 재경함평군민회 여성회, 재경함평군민회 산악회, 성남시 함평군민회, 함평군생산가공자협의회에서 각각 100만원씩 총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기탁식. [사진=함평군] 2024.11.04 saasaa79@newspim.com |
이번 기탁은 재경함평군민회와 그 산하 여성회, 산악회, 성남시 함평군민회 등에서 약 150명의 회원이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은 축제 마지막 날 고향을 방문해 함평의 미래를 위해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광주 재경함평군민회 회장은 "내 고향 인재들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하고자 한다"며 "함평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이 기탁금이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폐막 행사 중 인재양성기금을 기탁한 함평군생산가공자협의회 정기근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인재양성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마음을 소중히 담아 우리 군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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