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 참가기업 74개사 포함 총 176개사 참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오는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7년 연속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152개국에서 약 3500개 기업이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총 176개사가 참여한다.
무역협회 전경 [사진=무역협회] |
무역협회는 4개 지자체 및 3개 기관과 함께 870㎡ 규모의 한국 상품관을 구성해 K-POP 공연, 네 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홍보한다.
또 FTA 홍보관도 마련해 한국 기업과 중국 바이어 간 FTA 상담을 지원한다.
이인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지난 4일 개회사에서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내수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놓칠 수 없는 거대 소비 시장이자 주요 수출 대상국"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가 변화하는 중국 소비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상하이를 방문한 쑹쥔지(宋军继) 중국 산둥성 부성장, 위젠롱(于建龙)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부회장과도 만나 한중 무역 활성화 및 박람회 후속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람회 기간 중 한-중 기업 협력 교류회도 열려 양국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