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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무역협회장, 통상 규제 대응 유럽 방문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1:00

산림전용방지규정‧배터리 규정 등 업계 우려 사항 전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은 23,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EU 집행위원회, 의회, 비즈니스 유럽(Business Europe) 등과 만나 아웃리치(대외접촉) 활동을 펼쳤다.

메타바이오메드, 한영넉스, 엑시콘, 대주오토텍 등 무역협회 회장단도 동행해 유럽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의 통상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과 회장단이 패트릭 앤서니 차일드(Patrick Anthony Child) EU 집행위원회 환경총국 부총국장과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영넉스 한상민 대표, 엑시콘 박영우 대표, 한국무협회 윤진식 회장, 패트릭 앤서니 차일드 EU 집행위원회 환경총국 부총국장,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대주오토텍 박용석 대표. [사진=무역협회]

사절단은 23일 패트릭 앤서니 차일드 EU 집행위원회 환경총국 부총국장과 면담을 통해 산림전용방지규정(EUDR) 및 배터리 관련 규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차일드 부총국장은 "한국은 EU의 그린전환에 기여하는 우방국"이라며, "한국 기업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진식 회장은 24일 EU 의회 국제통상위원회 소속 마리-피에르 베드렌느 의원을 만나 한국 등의 핵심 우방국이 통상 규제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당부했다.

윤 회장은 "미국 중심의 아웃리치를 유럽으로 확대해 의미 있다"며 "어디라도 우리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26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해 유럽 진출기업 지원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끝.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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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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