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No.1 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24억 원, 107억 원, 당기순이익은 9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액은 약 5.0% 증가, 영업이익은 약 11.8% 감소한 수치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5.4% 증가한 추세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업 로고. [사진=한국석유공업] |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고, 투자활동 성과 및 계열사의 이익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며 "향후 주력 사업의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및 신규 아이템 확장으로 외형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석유공업은 국내 유일의 DMAc 제조사로서 원료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연말 완공되는 2차 설비를 통해 2025년 1분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리싸이클 사업과 친환경 해양 부표 사업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며 ESG 경영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및 상품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등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2024년에는 전임직원의 공감 및 내재화를 통해 ESG 경영 선포의 초석을 다져 독자적인 ESG 이행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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