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5일 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간호대학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00여 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팅게일 선서와 함께 1억 2000만원의 발전기금이 조성됐다.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이 5일 해운대백병원 강당에서 열린 간호대학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2024.11.05 |
1994년 첫 입학생을 모집한 인제대 간호대학은 현재까지 총 3795명의 학사, 273명의 석사, 66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교내외에서 간호 인력을 양성하며 스리랑카와 라오스에 선진 간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전민현 총장과 김정완 간호대학 총동창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행사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나이팅게일 선서식, 학술대회, 사진전, 기념 만찬 등이 포함됐다.
4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간호사로서의 책임을 다짐했다. 재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축하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선배 동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경험을 공유했고, 사진전 '30년의 동행, 30년의 순간들'이 열렸다.
간호대학 총동문회는 약 1억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정이 학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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