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7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밝혔다.
2024년 3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25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8.3% 감소, 영업이익 27.7% 증가했다.
흥국에프엔비는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소비심리위축, 카페산업 성장세 둔화와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등 전반적인 주요 거래처별 매출 감소를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 이상 성장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흥국에프엔비 로고.[사진=흥국에프엔비] |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4분기부터는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시즌메뉴에 대한 원료 납품 증가와 가성비 카페 프랜차이즈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자회사 테일러팜스의 일본 및 동남아시아 등지에서의 신규 거래처 확보 및 매출 가시화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흥국에프엔비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3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카페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자사주력 제품 및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2008년 설립된 흥국에프엔비는 식음료 ODM 전문기업으로 초고압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비가열 처리 과일 농축액, 스무디와 같은 음료 베이스와 주스, 커피, 디저트, 빙수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하는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