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써보니] 아이패드 유저가 써본 갤럭시탭 S10 울트라, AI 기능 돋보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몰입감 있는 화면 제공
159만원부터 시작해 199만원의 아이패드 프로보다 저렴
전작 대비 성능 개선 지적에도 AI 등 각종 기능 편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 모델을 구매해 몇 년 째 잘 사용 중이다. 주로 아내가 사용하는데 메모 애플리케이션 '굿노트'를 이용해 메모하고 일정을 관리한다. 기자도 침대에 누워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으로 영화나 드라마, 프로야구 중계를 볼 때도 잘 사용했다. 

애플에 아이패드 프로가 있다면 삼성전자에는 갤럭시탭 울트라가 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를 2주 간 빌려 사용해봤다. 화면은 아이패드보다 더욱 컸고 아이패드 프로처럼 펜슬도 사용할 수 있었다. 거기에 무엇보다 갤럭시 S24부터 적용된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14.6형의 갤럭시 탭 S10 울트라. 화면이 시원시원하다. [사진= 정승원 기자]

갤럭시 탭 S10 울트라를 처음 본 소감은 생각보다 화면이 더 크다는 것이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의 화면 크기는 14.6인치로 아이패드의 12.9 인치보다 더욱 크다. 그래서인지 확실히 시원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14.6인치면 웬만한 노트북의 화면보다 큰 크기다. 덕분에 같은 영상을 보더라도 몰입감 있는 시청이 가능하다. 다만 14인치가 넘다보니 자연스럽게 휴대성은 떨어졌다.

대화면인 만큼 멀티태스킹을 위해 화면 분할을 하더라도 확실히 보기에 편안하다. 한 쪽에는 영상을 틀어놓고 다른 한 쪽에서는 작업을 할 수 있었다. AI 기능은 멀티 태스킹에서도 빛을 발했다. 영상을 보거나 웹서핑을 하다가 더 찾아보고 싶은 이미지가 나오면 바로 검색을 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아직 이미지 검색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수준인지 정확성이 높지는 않았다.

갤럭시 AI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인 기능들은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갤럭시 Z 폴드6 출시와 함께 선보인 PDF 번역은 S10 울트라로 PDF로 된 연구자료나 논문을 읽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PDF 번역을 하고 요약도 가능해서 읽기가 수월했다.

아이패드 프로와 또 다른 점은 펜의 사용감이었다. 아이패드 프로에 종이질감 필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필기감이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차이가 났다. 인식이 조금 늦게 되는 것도 같았지만 딱히 불편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아내는 아이패드는 필기 시 손을 잘못 인식해 불편한 면이 있지만 갤럭시 탭은 그런 면이 덜한 것 같다고 했다.

아이패드 프로만 쓰다가 갤럭시 탭을 처음 써보는 입장에서 가장 다른 점은 S펜에 있는 버튼이었다. 아이패드 프로는 펜을 두 번 탭해서 도구를 전환하거나 할 수 있는데 S펜은 아예 버튼이 있었다. 그래서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굿노트 앱 사용 중에 지우개로 전환이 가능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펜슬의 더블탭보다는 더 쓰기 편리하다고 느껴졌다. 물론 애플펜슬이 디자인적인 면에서나 성능 면에서 더욱 나았지만 애플펜슬은 1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추가 구매를 해야 하고 S펜은 기본 제공된다는 면도 달랐다. 화면 상단에도 펜이 붙기는 하지만 뒤편에 붙게 만든 점은 아쉬웠다.

S펜을 갤럭시 탭 S10 울트라에 부착한 모습. 태블릿 상단에도 부착 가능하다. 카메라의 디자인은 다소 아쉬웠다. [사진= 정승원 기자]

갤럭시 AI는 화면 옆에 있는 바를 통해 쉽게 불러올 수 있었다. 퀵 메뉴를 통해 곧바로 캡쳐를 비롯한 각종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AI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중 하나가 스케치 변환 기능이었다. 삼성전작 지난 7월 언팩에서 직접 소개한 기능이기도 했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더라도 AI 기능을 통해 정교한 AI 이미지로 변환이 가능했다. 가벼운 스케치도 AI를 통해 제법 그럴 듯한 이미지로 바꿔줬다.

모바일 게임을 잘 하지는 않지만 갤럭시 탭 S 시리즈는 최고의 게임 태블릿으로도 꼽힌다. 아이패드가 성능은 좋지만 가격이 비싼 반면 갤럭시 탭 S 시리즈는 가격도 저렴해서 브랜드 태블릿 중에서는 상당히 성능을 좋은 태블릿으로 유명하다. 집에서 모바일 게임을 한다면 갤럭시 S10 울트라는 고사양이 필요한 게임들을 하기에 딱 맞는 기기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역시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스마트폰은 물론 갤럭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도 손쉽게 연동된다. 가격은 159만8300원~240만6800원으로 아이패드 프로 13형의 199만원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마이크로 SD카드로 외장 용량을 늘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기존 탭 S9에서 각종 성능이 업그레이드가 아닌 '옆그레이드'라는 비판도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기존에 갤럭시 탭 S 시리즈를 써온 사람이면 이번 기기 개선이 아쉬울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유저라면 편리한 연동으로 손쉽게 쓸 수 있는 태블릿이 분명하다.

스케치 변환 기능을 쓰니 AI가 그림의 퀄리티를 높여줬다. 배꼽은 빠져셔 아쉬웠다. [사진= 화면 캡쳐]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사진
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