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 원서를 냈지만, 시험을 치르지 않은 인원이 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는 소폭 줄어든 수치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결시생은 5만2210명으로 응시원서를 낸 수험생(51만8497명)의 10.07%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능 응시생은 46만6287명(89.93%)이었다.
올해 시험장에 오지 않은 수험생 비율은 전년도(10.6%)보다 소폭 줄었다. 결시 인원은 883명 감소했다.
수능 결시율은 2014학년도(6.8%)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21학년도(13.2%)에 정점을 찍은 이후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시도별 결시율을 살펴보면 충남이 가장 많은 13.24%를 기록했고, 이어 인천(13.1%), 충북(11.87%), 대전(11.71%), 강원(11.68%)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결시율이 가장 낮은 시도는 부산(7.29%)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설치된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이 가족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다. 2024.11.14 choipix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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