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242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19일 3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4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이 매출액 2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누적 매출액으로도 681억원 25.3%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국내외 대표 스마트폰 기업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다양한 디바이스 제품 출시로 정보통신 분야의 시험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에 진출한 국내외 진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분야 시험매출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5.8억원으로 전년대비 307% 증가했다"며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으며 교정자동화시스템 제조사업도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상승을 동반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치시티 최근 (연결) 매출액 추이. [사진=에이치시티] |
이어 "2분기 연속해서 분기별 매출액이 200억원대를 넘기며 외형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년간 25%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부분에서도 전기차(EV)용 고전압 제품군에 대한 시험인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 이후 안전성 강화로 이에 대한 시험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매출구조를 다변화해 가고 있어 올해 4분기 및 25년의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주력 사업인 정보통신 시험인중 분야의 성장세에 더해, 신규 사업의 영업 강화를 통해 향후 외형성장과 함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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