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10개 소속기관 직원 1365명 대상 설문조사
장·차관 과제, 조직문화 개선 1위 평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는 21일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이 환경부 본부와 10개 소속기관 직원 1356명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실·국·과장급 간부 184명 가운데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는 21명이었다. 본부 실·국장 15명 중에서는 유승광 자원순환국장과 김종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전 물환경정책관)이 선정됐다.
환경부 본부 과장은 김병훈 화학물질정책과장, 마재정 녹색전환정책과장, 신영수 토양지하수과장, 정경화 혁신행정담당관, 박소영 운영지원과장이 뽑혔다.
소속기관 간부는 조광석 낙동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 정명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김양동 원주지방환경청 하천국장 등 14명이 선정됐다.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상'은 업무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업무능력과 직원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능력이 주요 사유로 나타났다.
환경부 장·차관이 조직의 발전을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할 분야에 대한 조사도 같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인사제도 및 조직문화 등 내부시스템 개선(30.5%), 직원 사기진작(25.9%), 환경가치 수호(13.5%), 환경부의 대외적 위상 제고(11.7%) 등에 대한 응답이 많았다.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일할 맛 나는 조직 분위기 조성과 직원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태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환경부 공무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사진=환경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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