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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의 '미래전략'은 핀테크 기업과 협업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1:05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1:05

15일 연임 성공,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
핀테크 기업과 제휴로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대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15일 연임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보여줄 경영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김기홍 회장은 2019년 취임 이후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을 중시하며 그룹을 '강소금융그룹'으로 발전시켜왔다. JB금융그룹의 ROE는 3분기에 14.7%로 전년말 12.1%에 비해 2.6%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국내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으로 두 자리수 ROE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CIR은 1년 동안 2%포인트 하락한 34%로 효율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고효율 성장 전략을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11.22 hkj77@hanmail.net

주주가치 제고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JB금융의 주가는 금융업계의 상승세와 함께 최근 5년 간 175% 성장했다. JB금융은 ROE 15%, 주주환원율 50%,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비중 40%를 목표로 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이미 발표했다.

김기홍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플러그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대출 중개 핀테크 기업 핀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플랫폼 전략 강화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12일에는 외국인 송금 플랫폼 '한패스'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JB금융은 한패스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대출 시장 확대와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광주은행이 토스뱅크와 협력하여 공동 대출 상품 '함께 대출'을 출시했으며, 이 상품은 출시 2개월 만에 1500억원을 넘어섰다. 김 회장은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함께 대출 상품에 대해 고무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내년에는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의 공동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프놈펜상업은행,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두고 있는 종합 금융그룹이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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