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문화예술분야 최초로 ESG 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온실가스, ISO 인증·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며, 그린경영, 안전경영, 투명경영 등 총 12개 경영 테마를 기준으로 기업 및 기관의 경영전략,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매년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올해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인정지원센터, 벤처기업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예술위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 경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전반에 걸친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특히 문화예술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ESG 전략과 실행 사례로 문화예술계 최초의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위는 환경 측면에서 친환경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사회 측면에서는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윤리 경영과 투명성을 강화하며, 문화예술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ESG 경영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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