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농무부 장관 후보로 켈리 레플러(공화·조지아) 전 상원의원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CNN이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레플러 전 의원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지아주에서 상원의원직을 지낸 레플러 전 의원은 올해 선거 운동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위해 수백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레플러 전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의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레플러 전 의원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 의해 상원으로 임명됐으며 지난 2021년 민주당의 래피얼 워녹 현 상원의원에게 패하면서 상원의원직에서 물러났다.
트럼프 당선인의 충성파로 분류되는 레플러 전 상원의원은 지난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하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노력에 맞춰 조지아주의 선거 결과 인증에 반대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켈리 레플러 전 상원의원.[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23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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