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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블루휠스,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등극

기사입력 : 2024년11월25일 10:30

최종수정 : 2024년11월25일 10:30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챔피언전 우승으로 올해 출전한 전 대회 우승 4관왕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 24일 경기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서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과 곽준성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에서 제주삼다수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챔피언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54 대 58로 패하였으나. 이어진 2차전과 3차전에서 각각 66 대 58, 66 대 6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웨이는 올해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후, 플레이오프전에서 춘천타이거즈를 2승 1패로 꺾고 챔피언전에 진출했다. 이번 챔피언전 경기에서 팀의 주축인 김호용, 오동석, 양동길, 곽준성, 김상열, 윤석훈 등 주전 선수들의 맹활약과 김영무 감독의 원팀 조직력을 앞세운 탁월한 전술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챔피언전 우승으로 지난 4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와 6월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올해 출전한 전 대회 우승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임찬규 코웨이 블루휠스 단장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전까지 거치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정상의 자리까지 이끌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고생한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올해 4관왕의 과업을 달성한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창단한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으로 창단 첫해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으로 정상에 오르며 휠체어농구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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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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