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및 복지 시책에 초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5년도 예산안으로 1조1456억원을 편성해 광양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477억원(4.3%)이 늘었다.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615억원 늘어난 963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822억원으로 138억원 감소했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
광양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재원 배분에 중점을 뒀다. 시는 SOC사업 등 지역 개발사업과 중소기업 경쟁력, 관광·농업 성과 창출,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주민자치센터와 면사무소 건립,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 광양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청년임대주택 건립 등이 포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면서도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고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책사업, 시 발전을 견인할 지역발전사업에 우선 투자해 민선8기 3년 차 성과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2025년도 예산안은 내달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