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자치구 중 최고 성적…인센티브 확보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는 시에서 실시한 '2024년 탄소중립 실천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광주시 서구청사. [사진=서구청] |
주요 평가 항목은 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신청 달성률, 참여자 개인정보 현행화율, 홍보실적 등이다. 서구는 이러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구는 올해 '서구 그린리더협의체'와 함께 공동주택 및 상가를 직접 방문하고 관내 행사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및 현장접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구의 날과 자원순환의 날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 결과 서구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세대 가입 600세대 이상 증가해 총 7만6711세대가 참여했다. 확보한 인센티브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우수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 LED 조명 교체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