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케비치스 대통령 부부, 30일까지 방한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국을 실무 방문한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린케비치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국제 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방한한 린케비치스 대통령 부부는 오는 30일 귀국길에 오른다.
대통령실 청사. [사진=뉴스핌 DB] |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러 군사 협력 등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이버 안보와 바이오·제약 분야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라트비아는 발트해 연안에 있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으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양자 안보 협정을 맺은 바 있다.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9월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러북 군사협력 강화가 한반도는 물론 유럽의 평화·안정을 위협한다면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 발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브라제 장관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