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민관 합동점검반 집중 점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내달 17일까지 전체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와 폭설에 대한 대비책으로 마련됐다. 민간전문가 11명과 시교육청의 기술직 공무원 12명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기숙사, 강당, 옹벽과 대규모 공사장 등 121곳의 재해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민관합동점검반이 담장 안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11.28 hkl8123@newspim.com |
점검사항은 기숙사 화재경보 및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강당 지붕 안전성,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 옹벽 및 절개지의 안정성 등이다.
시교육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 조치 가능한 부분은 즉시 시정한다. 경미한 결함은 보수·보강하고, 중대 결함이나 붕괴 위험이 있는 경우 추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즉각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안전점검으로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고 교육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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