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투자촉진지구 보조금 신설
교통 접근성 향상 고용 확대 목표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투자 환경 개선에 나섰다.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지난 20일 열린 2024 남해군 관광개발 투자설명 팸투어에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남해군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있다.ㅍ[사진=남해군] 2024.11.28 |
군은 지난 27일 제281회 남해군의회 본회의에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안 주요 내용은 ▲투자기업 지원보조금 신설 및 확대 ▲투자촉진 기반시설 건설 지원 확대 ▲연접 지역주민 불편해소 공공시설 지원 ▲투자유치 지원 체계개선 ▲재정지원 기업 사후관리 체계 개선 등이다.
이로 인해 기업투자촉진지구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보조금 지원이 신설 및 확대된다. 수도권 및 경남도 외 기업의 남해군 이전 지원, 신규 및 증설 투자,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보조 등도 포함된다.
남해군은 이번 조례 개정이 연내 공포되면 기업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이후 향상될 교통 접근성을 활용해 군민 고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남해군을 기업친화적인 지역으로 변화시키고, 군민 고용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서울권역 개발기업 대상의 직접 투자 제안 및 관련 정책 내실화에 주력하고 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