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산업은행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참여해 'KDB NextRound in 광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역라운드는 KDB NextRound의 800번째 라운드로, 국내 최대 벤처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자리가 됐다.
산업은행은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해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창업 열풍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방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투자자에게는 수도권 외 혁신기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충남(3월), 경남(4월), 전북(7월), 충북(9월), 제주(10월)에 이어 여섯번째 지역라운드를 광주(11월)에서 개최해 지역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DB NextRound in 광주' 단체 사진 [사진=한국산업은행] |
광주광역시는 AI,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9대 대표 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희망도시 행복 광주'라는 비전 아래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의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참여해, KDB NextRound를 통해 광주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혁신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바이오 ▲정보통신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5개의 지역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실시했으며, SV인베스트먼트 등 수도권 VC 40여 명 및 지역 벤처 관계자들과의 깊이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혁신성장부문)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광주지역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과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KDB NextRound는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끌고 신산업 중심의 지역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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