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환경 개선 방안 논의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2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서부 초등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제4회 서부 초등학생 의회의 안건 중 '학생 놀 권리 보장'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8일 서부 초등의회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감] 2024.11.29 hkl8123@newspim.com |
학생들은 놀이권 보장을 위해 학교 내 놀이공간 확보과 철제 놀이기구의 재질 교체, 중간 놀이시간 30분 확보 등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 안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은 점진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놀이기구 재질 변경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신중히 검토해 진행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중간놀이 시간 확보는 학교 구성원 간 협의를 거친 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학교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기특하다"며 "학생 의원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키워갈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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