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등 14개 시군 단체장들은 2일 익산시청에서 전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협력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른 특례사업 본격 추진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다.
전북발전정책협의회[사진=익산시]2024.12.02 gojongwin@newspim.com |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들은 이를 통해 도정 주요현안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대응 업무협약이 이뤄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중점을 뒀다.
고창군은 '원스톱 농업행정 서비스'를 발표해 대상을 받았으며, 익산시는 전북자치도 최초로 방학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도시락 공급 사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안군은 '부안형 ESG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우수상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 만들기'라는 저출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이 협력해 공공부문이 선도하는 실질적인 저출생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에는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가족결합 희망 공무원 인사교류 지원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육아 친화적 지역 문화 확산 등이 포함됐다.
정헌율 시장은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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