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도입으로 수상 기업 선정 방식 변화
K-브랜드지수 7개 인덱스를 통한 공정한 평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이 2024년 각 부문별 수상 기업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
[사진 = 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24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은 기존의 국내 10대 언론사 선정 방식의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확대해 K-브랜드지수를 통한 빅데이터 합산 수치를 토대로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되는 '2024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도입, 각 부문별 후보를 선별하고 K-브랜드지수 7개 인덱스(Trend·Media·Social·Positive·Negative·TA·Community)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빅데이터 수치 산출 후 독립된 자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특히 K-브랜드지수 자문위원단의 심사 과정 중 국내 10대 언론사 기자들의 투표 점수를 미디어 인덱스 수치에 반영해 사회적 공신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최근 난립하고 있는 브랜드 대상의 홍수 속에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은 대중적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의 취지에 맞춰 각 부문별 국내 최고의 기업을 엄격히 선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은 메가경제신문, 소셜밸류, 하비엔뉴스, SWTV, 파이낸셜리뷰, 메디컬투데이, 시사브리핑, 문화저널21, 한국건설경제, 데일리매거진 등 주요 언론사가 함께한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