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업비트, 트래픽 증가로 접속 지연
비트코인 한때 30% 폭락…한 달 반만에 9천만 찍어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내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등이 지연되고 있다.
업비트는 3일 "현재 일시적인 트래픽 증가로 인해 안드로이드, IOS 업비트 앱, 'Open API'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등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내 전광판에 표시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2024.11.21 leemario@newspim.com |
업비트 관계자는 "서비스 정상화 시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해 드릴 것"이라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빗썸 역시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접속자 급증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모바일 웹, 앱 및 PC를 통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현재 긴급 조치중에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민주화 이후 사상 처음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8800만원대까지 급락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이 9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건 한 달 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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