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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진 대선 정국에 대선주자 속도, 김동연 "尹, 이제 체포 대상"·김경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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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민은 이미 尹대통령 탄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탄핵 정국이 조성되면서 민주당 비명계 대선 후보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뉴스핌 DB]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라며 "원화 가치가 급락했고, 야간 주식과 선물, 코인 시장은 곤두박질쳤다.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고 규탄했다.

김 지사는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며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야5당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 비상시국대회에 참석해 탄핵에 힘을 보탰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진=뉴스핌 DB]

독일 베를린에 머물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귀국을 결정했다. 김 전 지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해외에 머무는 동안 밖에서 보는 대한민국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위대하고 멋진 나라였다"라며 "이런 자부심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어제와 오늘, 계엄 선포에서 해제까지 애타는 6시간을 보내며 참으로 참담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대통령은 이미 정상적 국정 운영 능력을 잃었다. 대통령에게 헌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처리하기 위한 탄핵 절차는 마땅히 추진돼야 한다"며 "지금은 국회가 나서서 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위기 관리 중립 내각'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당초 미국 싱크탱크의 초청으로 미국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모두 취소하고 급히 귀국길에 오른다"며 "발걸음이 무겁지만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깨어있는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김부겸 전 총리 역시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새벽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즉각 해제하라. 헌법과 법률 요건에도 맞지 않다"라며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오후 추가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배신했다"라며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국격을 바닥까지 추락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더 이상 다른 선택지는 없다. 국민은 이미 윤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규탄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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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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