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국민·기업 등 각 경제주체들이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차분하게 이어나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5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금융상황 점검 전담반(T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12.05 100wins@newspim.com

기재부는 경제금융상황실을 설치하고, 기존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로 확대·개편했다. TF 팀장은 김 차관이 맡는다.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는 ▲총괄·민생 ▲국제금융 ▲국내금융 ▲무역·통상 ▲실물경제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주요 속보지표와 국내외 언론·신용평가사 등 주요기관 반응 및 관련 업계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실무 점검반 회의(기재부 차관보 주재)를 매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금융시장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상황을 일일 점검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용평가사 등과 소통도 강화한다.

김 차관은 "어떠한 상황에도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맡은바 직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노력해 달라"며 "국민·기업 등 각 경제주체들이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차분하게 이어나가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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