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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만리장성' 중국엔 막혔지만 미국에 완승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22:42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22:43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탁구가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본선 2라운드에서 중국에 졌지만 미국엔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5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남자팀 조대성(삼성생명),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여자팀 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서효원(한국마사회)이 세계 최강 중국에 4-8로 패했으나 이어 열린 경기에서 미국에 8-1로 완승했다.

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한 오준성. [사진 = ITTF]

이로써 한국은 8개 팀이 겨루는 본선 2라운드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중국에 이어 2위를 달렸다.

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 혼합복식에 조대성-신유빈이 나서 린가오윤-쿠아이만 조에 첫 세트를 먼저 따냈으나 1-2(12-10 7-11 7-11)로 역전패했다. 2번째 여자 단식에선 세계 33위 김나영 역시 1위 쑨잉사를 상대로 1세트 듀스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으나 1-2(12-10 2-11 7-11)로 역전패했다.

3번째 남자 단식에선 대표팀 18세 막내 오준성(29위)이 왕추친(1위)에게 1세트와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0-3(14-16 8-11 11-13)으로 패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은 세계 최강자 왕추친에게 졌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4번째 남자복식의 안재현-조대성 조는 중국의 왕추친-량징쿤 조에 2-1(11-8 11-7 7-11)로 앞선 가운데 중국이 전체 8게임을 먼저 따내면서 게임스코어 4-8로 패배가 확정됐다.

한국은 미국과 경기에서는 1게임만 내주며 8-1로 완승했다.

조대성-김나영 조가 혼합복식에서 지산량-제시카 러예스라이 조에 3-0으로 이겼고, 서효원은 여자단식에서 샐리 모이랜드를 3-0으로 따돌렸다. 이어 안재현이 난단 나레쉬에게 2-1(9-11 11-5 11-5)로 역전하며 8-1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6일 프랑스, 7일 일본 독일과 경기를 벌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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