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 김포시 골목길에서 노점상을 하던 70대 노인이 차도쪽으로 넘어져 달리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께 북변동 인도에서 노점상을 하던 A(72)씨가 갑자기 뒤편 차도 쪽으로 넘어졌다.
그는 B(61)씨가 몰던 승용차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는데 오른쪽 바퀴가 덜컹해 차량을 멈췄다"며 "사람이 쓰러져 있는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인근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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