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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37세 메시, 미국 리그도 정복…부상으로 절반만 뛰고도 MVP

기사입력 : 2024년12월07일 12:47

최종수정 : 2024년12월07일 12:47

90분 평균 2.18개 공격 포인트 올려…20골 16도움
마이애미, 메시 출전한 19경기에서 12승 6무 1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축구 메시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까지 정복했다.

MLS 공식 채널은 7일(한국시간) "역대 최고의 선수가 또 해냈다. 메시가 2024 랜던 도너번 MLS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리오넬 메시가 7일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 MVP 시상식에서 마이애미 아카데미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2024.12.07 zangpabo@newspim.com

메시는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VP 시상식에서 마이애미 아카데미 유소년 선수들 앞에서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여러분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자랑스럽다. 마이애미에 온 뒤 매일 행복하다. 꿈을 위해 계속 싸워라"라고 말했다.

메시는 올 시즌 부상과 코파 아메리카 출전 등으로 62일을 쉬었지만 MVP를 수상했다. 19경기에 나가 20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만년 하위팀 마이애미의 첫 동부 콘퍼런스 우승(22승 8무 4패)과 역대 최다 승점(74) 달성에 기여했다. 메시가 뛴 경기에서 마이애미는 12승 6무 1패로 한 경기만 패했다.

2023년 7월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는 첫 풀시즌을 보낸 올해 19경기에서 1485분만 그라운드에 섰다. 그럼에도 리그 역사상 5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20골 16도움)를 올렸다. MLS는 "90분으로 환산하면 메시는 리그 최고 기록인 경기당 2.18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고 전했다.

미국 국가대표로 A매치 157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은 레전드 공격수 랜던 도너번의 이름을 딴 MLS MVP는 1996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선수, 구단 스태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메시는 선수(40.83%), 미디어(43.20%), 구단(31.25%)을 합쳐 총 38.4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쿠초 에르난데스(콜럼버스 크루·33.70%), 3위는 에반데르(포틀랜드 팀버스·9.24%)였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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