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노동상황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 주재
"노사가 조속히 교섭 재개해 문제 해결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한 원칙적 대응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8일 오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실·국장, 8개 지방청 등 주요 지방관서장이 참석하는 '노동상황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는 노동계의 파업, 집회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8일 오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노동상황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4.12.08 jsh@newspim.com |
김 장관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4일 차에 접어들면서 국민의 불편이 누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노사가 조속히 교섭을 재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경기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일자리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전국 지방관서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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