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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무산' TK권 반발 확산..."탄핵·퇴진까지 항쟁 나설 것"

기사입력 : 2024년12월08일 20:12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09:01

'국회 탄핵 표결 퇴장' 국민의힘 강하게 성토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 '대통령 탄핵'이 투표 불성립으로 끝내 무산되자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대 대구경북(TK)에서도 '탄핵 무산'에 따른 비난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TK권 시민사회와 노동계, 지역 정계, 대학, 시민들은 "윤석열 탄핵·퇴임 때까지 항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포했다.

대구시민들이 7일 오후 동성로를 가득메우고 "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며 촛불집회를 전개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4.12.08 nulcheon@newspim.com

대구지역 85개 시민사회단체·노동계·정당 등이 연대한 '윤석열 퇴진 대구시국회의'는 오는 9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퇴진'을 촉구하는 시민시국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국회의는 8일 중으로 매주 집회나 특정일 집회 등 구체적인 일정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지 않는다면 국민이 선택할 것은 더 큰 촛불과 항쟁뿐이다"며 지속적인 집회를 예고하고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다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에서도 '대통령 탄핵'이 무산된 후 비난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들 시민사회의 목소리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 표결 당시 일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 날이 서 있다.

경북 안동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7일 오후 안동 도심지에서 "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며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4.12.08 nulcheon@newspim.com

안동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안동시국행동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불법계엄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구속 촉구 안동시국대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동시국행동 관계자는 "윤 대통령 탄핵이 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울진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탄핵 울진군민행동'도 '윤 대통령 탄핵' 때까지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북 울진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탄핵 울진군민행동'이 7일 오후 울잔읍 농협 사거리에서 피켓 시위를 갖고 "탄핵반대는 반국가 내란 공범이다"고 주장하고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4.12.08 nulcheon@newspim.com

영주와 봉화지역 시민사회와 농민.노동계. 예술계. 정당 등으로 구성된 '영주·봉화 시국행동'도 '탄핵·퇴진 촉구'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영주지역 전교조퇴직교사회는 오는 12일 오전 경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탄핵·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영주·봉화시국행동 관계자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국회 2차 탄핵 표결'에 맞춰 여의도 상경 투쟁에 참여하는 등 '탄핵·퇴진'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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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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