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웰니스·뷰티·역사 명소 등 관광 콘텐츠 공모전 최종 25개팀 경합 발표까지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유명 관광지보다 독특한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 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실시한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오는 10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중구 명동11길 14)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
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이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자치구는 관악구(강감찬 도시), 도봉구(평화문화진지), 서대문구(수변감성), 성동구(카페거리), 종로구(북촌공방)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정책 관계자와 관광 전문가가 모여 우수사례를 교류하고 지역관광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리즘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25개 기획안의 최종 경합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9월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만 19세 이상 국민이 참여하여 총 151건의 기획안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 됐다. 서울시는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의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관광 선도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갈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역관광은 단순 관람을 넘어 심도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서울이 매력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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