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현장 대화 프로그램 성료...올해 69개 건의 제기
[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024년 보령형 포용도시 '온심통(溫心通)'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온심통 행사가 진행됐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온심통(溫心通)' 행사에서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보령시] 2024.12.09 gyun507@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소외계층 시민 8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온심통(溫心通)은 디지털 정보격차,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외로움, 개인주의적 성향 등으로 주변의 관심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다가가 마음을 나누는 현장 중심의 포용 정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보령형 포용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1월 주교면에서 시작해 총 9개 읍·면·동에서 진행되었으며, 65명의 시민이 참여해 69건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그중 다수의 문제들이 실제로 해결됐다.
특히 주민들은 개인사부터 집안의 대소사까지 김동일 시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김동일 시장은 "온심통은 단순한 소통 행사를 넘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직접 다가가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지속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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