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재난대책본부 가동·현장 통제본부 설치..."구조·지원 총력"
이 지사 "해경청·수협 등 관계기관에 구조 지원 협조" 요청
[경주·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경주 감포 해상 어선 충돌.전복사고' 관련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지사는 또 "해양경찰청,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구조활동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경주 감포해상 어선 충돌.전복사고' 관련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4.12.09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사고 신고 접수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 상황관리반을 파견, 현장에 통제본부를 설치했다.
이철우 지사는 "인명 구조와 가족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9일 오전 5시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약 6km(약 3.8해리)해상에서 20t급 어선 A호(승선원 8명)와 400t급 모래 운반선 B호(승선원 10명)가 충돌해 어선 A호가 전복되면서 6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관세력과 민간세력에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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